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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넉넉한 인심…여름휴가는 농촌마을로 가요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넉넉한 인심…여름휴가는 농촌마을로 가요

등록일 : 2017.08.07

무덥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시간, 여름 휴가철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나 휴양지 대신 푸근하고 소박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팜스테이 마을로 여름휴가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메기를 잡으러 가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노래 만큼 즐겁습니다.
시원한 물속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메기를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직접 잡은 메기를 구워 맛보는 것은 색다른 체험입니다.
녹취> 김현정 / 서울시 성북구
“자연을 경험할 수 없는 도시 아이들이에요. 메기도 잡고 체험도 하고 싶어 왔어요.”
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물총놀이도 하며 무더위를 날립니다.
녹취> 이종현 / 서울시 성북구
“수영장 뒤에 자연풍경이 펼쳐지니까 어떤 호텔 부럽지 않아요.”
도시민들을 위한 보고 즐길거리는 알차고 다양합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기른 쌀로 강정을 만들어 봅니다.
방울토마토 따기, 오이소박이 만들기, 칼국수 빚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저녁 시간. 콩나물무침, 오이지, 된장국 등 푸짐한 시골밥상이 차려집니다.
실컷 놀고 난 후 먹는 밥은 꿀맛입니다.
녹취> 이시율 / 서울석계초교 4학년
“시골에 와서 메기도 잡고 재밌고 또 오고 싶어요.”
푸르내마을의 팜스테이는 8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은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오감체험을,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단지 농가를 찾아 민박만 하는 게 아니라 일반 관광지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농촌 문화를 즐기는 겁니다.
녹취> 양갑숙 / 푸르내마을 사무국장
“저희는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도 제공해요.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쌀, 오이, 토마토 등 직거래로 주문을 합니다. 그래서 농가소득도 창출이 되고 주민들 일자리 창출도 됩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팜스테이 마을은 지정된 곳만 전국에 286곳이 있습니다.
농촌과 어촌 산촌별로 보고 즐길거리도 다양해 인기가 높습니다.
올 여름 휴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농촌마을로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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