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9일) 천안함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탈북자를 면담하고, 평창으로 향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앞서 오늘(9일) 천안함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사망한 오토 웜비어 부모와 탈북자들이 동행합니다.
올림픽을 맞아 일시적인 남북대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압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펜스 부통령은 천안함 기념관을 둘러본 뒤 동행한 탈북자들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직간접적으로 대북 압박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후 8시에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고위급 인사와 만납니다.
여기서 펜스 부통령과 북한 고위급 인사가 만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주목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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