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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속·알뜰' 선물 인기 속 농수축산물 세트 가격 다양화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실속·알뜰' 선물 인기 속 농수축산물 세트 가격 다양화

등록일 : 2018.02.12

설을 맞아 선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알뜰하고 실속있는 설 선물이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은 선물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1~2인 가구를위한 소포장, 혼합형 선물세트도 늘어났는데요.
이번 설선물 동향, 김희진 국민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트, 형형색색 다양하게 포장된 선물세트들이 다가온 설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인터뷰> 전진화 / 경기도 성남시
“많은 은혜를 받고 살았는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표현을 못 했는데 이번 설에는 표현 좀 해보고 싶어서 선물을 골랐는데...”
올해는 혼합선물이 인기입니다.
옥돔과 갈치 등 여러 수산물을 모은 세트, 2~3가지 종류를 한데 모은 과일상자, 고추장을 비롯한 여러 장류를 모아놓은 세트도 보입니다.
이번 설 선물 시장엔 저렴한 가격에 실속을 차린 선물들이 많습니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눈에 띕니다.
두 사람이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떡과 국거리, 불고깃감을 넣은 소포장 한우 세트와 바쁜 직장인을 위한 가정간편식 세트도 인기입니다.
9만 9천 원으로 맞춰진 선물이 많이 보이는 것도 올해 설 시장의 특징입니다.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가 청탁금지법 상한선을 10만 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항복 대리 / 농협 유통홍보실
“1차 상품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10만 원까지 한도가 상향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선물하는 분들이 좀 많아졌습니다. 정육이나 수산 쪽, 특산물 쪽이 많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고요.”
농가는 매출이 늘고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지윤 / 서울시 서초구
“서로 상생하는 것 아닙니까. 농민도 살고 우리도 살고. 같이 명절 때 정도 통하고 그 정도 선에서는 괜찮다고 봐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는 설명절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되지 않는 훈훈한 명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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