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외신들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은 아주 뜨겁습니다.
전세계 주요외신들이 생각하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시간으로 23일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주역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협상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무대에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해결사 노릇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미국 폭스 채널 뉴스프로그램의 폭스앤프렌즈에서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인터뷰가 화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지도자가 약했다면 핵전쟁이 났을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 채널의 폭스앤프렌즈와 전화인터뷰를 했는데요.
이 방송에서 사회자는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북한 문제에 관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누가 알았겠나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 리틀 로켓맨과 핵들로 인해 매우 위험했다. 우리의 지도자가 약한 사람이었다면 핵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내정자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도 얘기하며 훌륭한 만남이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유럽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내놓았을까요?
프랑스AFP통신은 협상 테이블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을 통해 보겠습니다.
프랑스AFP통신은 현재 시간으로 26일, 보도를 통해 남북정상이 평화체제의 선결조건인 종전 선언과 비핵화에 어느 정도 합의할 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AFP는 26일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던 브리핑을 보도하며 기존 두 차례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를 담지 못했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비핵화 명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더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측 역시 남북정상회담만으로 보지 않고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진행될 국제사회협력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 보도하며 남북정상회담 협상테이블에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언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시작될 평화의 신호에 기대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겠습니다.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인터넷판인 인민망을 통해 ‘한반도에 울릴 평화의 신호, 너무 소중하다’라고 보도하며 평화를 위한 행동이야말로 인류가 가장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를 넘어 국제사회에 평화를 가져다줄 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민일보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로 북미 평화정상협상을 뜻하는 쌍대병행과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의미하는 쌍중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주요 외신들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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