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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린이집 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연내 도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어린이집 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연내 도입

등록일 : 2018.07.24

김용민 앵커>
얼마 전 네 살배기 아이가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방치돼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린이가 통원차량에서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연말까지 도입됩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 말까지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이른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는 차량 맨 뒤에 시동을 끌 수 있는 버튼을 설치해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뒤편까지 이동해 남겨진 아이가 없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망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녹취> 이동욱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아동 안전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기계적 방식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반드시 점검·확인하는 실시간 어린이집 안전확인시스템을 도입, 즉각 검토해 시행하겠습니다."

원장과 운전자에 한정된 안전교육 이수 의무는 차량에 같이 탄 보육교사까지 확대합니다.
중대한 안전사고가 한 차례라도 발생한 어린이집은 즉각 폐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 5년간 다른 시설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우효성 / 영상편집: 최아람)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는 열악한 보육현장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교사가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보건복지부는 한 명의 보육교사가 긴 시간 아동을 돌보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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