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라이브 이슈 순서입니다.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 도착해 본격적인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문 기간, G20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상들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인데요.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순방 첫 행선지인 체코에서의 성과를 짚어보고 G20 정상회의 관련, 특히 주목되는 일정인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서 더 자세히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선임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흥종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체코는 중유럽 핵심국가이자 EU내에서도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한-체코 교류 역사와 회담 개최가 갖는 의미 짚어주시죠.
김유영 앵커>
우리나라와 체코와의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왔는데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신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체코와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유영 앵커>
문 대통령 회담에서 유럽연합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즉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과 관련 양국 교역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치에서 제외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EU철강 세이프가드는 현지 생산증대와 고용창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협의가 잘 된다면 우리나라 철강산업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유영 앵커>
청와대가 체코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한 서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한·체코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의 해’와 ‘체코 문화의 해’를 지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요.
관광산업 확대는 우리국가 비전인 ‘사람중심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추진된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 우리 시각으로 오늘 늦은 밤부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청와대가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제시할지 발표했죠?
첫날에는 회원국 정상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세션에 단독으로 참석해 G20의 미래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공동번영과 평화라는 개념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반도 진전 상황과 포용국가라는 정부 정책기조로 봤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 예상하시나요?
김유영 앵커>
둘째 날에는 우리정부의 혁신성장, 창의적 인재양성 등 주요정책을 소개하고 다자무역체 복원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보호무역주가 확산되면서 우려됐던 미중 간 무역 갈등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다자무역체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외교무대에서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지지 의사를 밝힌다는 건 어떤 전략으로 볼 수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유영 앵커>
사실, 보호무역주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G20대부분의 국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지 않습니까?
미중 무역 갈등이 빠른 시일 내 해결되기를 모두 바랄텐데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주석의 업무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시작된 후 첫 번째 청상회담인데요.
미중 간 무역갈등과 관련해 극적인 해결의 실마리, 찾을 수 있을까요?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과 양자회담도 진행하죠?
이후 뉴질랜드 정상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네덜란드와 남아공은 UN 안보리 관련 국가로, 또 뉴질랜드는 신남방정책 확대 대상국으로 각각 정상들을 만나는 의미, 회담의 성격이 다를 것 같습니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개최 의미 짚어주시죠.
김유영 앵커>
그렇다면, 정상들과 다룰 의제도 각각 다르지 않겠습니까?
어떤 의제들이 논의될지 구체적으로 전망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9월 뉴욕 유엔 총회 때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한 지 두 달 만인데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한 번 북미정상회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유영 앵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해나가기 위한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방점, ‘대화’에 찍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북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구체적으로 어떤 게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유영 앵커>
백악관은 트럼프대통령의 G20정상회의 일정을 공개하면서 중국, 일본 정상 등과도 양자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백악관은 일단 무역통상 분야에 방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습니다만, 이들 국가 모두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비핵화 관련 논의가 오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반도 주변국 협력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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