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 14.17% 상승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 14.17% 상승

등록일 : 2019.03.15

유용화 앵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0% 이상 올랐고,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공동주택 1천339만 호의 공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32% 올라 지난해 5.02%에 비해 상승폭이 0.3%p 더 커졌습니다.

녹취> 이문기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유형간 형평성 차원에서 전체 평균 현실화율을 작년 수준인 68.1%로 유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체적으로 지난 1년 간의 시세변동분을 반영하는 수준에서 산정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광주가 9.77%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도 6.57% 올랐고, 경기 4.74%, 대전 4.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이 올랐던 세종의 경우 3.04%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과천이 23.41%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 용산과 동작, 경기 성남 분당, 광주 남구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국토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아파트에 대한 수요증가, 정비사업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광주와 대구는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울산은 지난해 대비 집값이 10.50%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어 경남 9.67%, 충북 8.11%, 경북 6.51% 등 10개 시도의 집값이 하락했습니다.
국토부는 울산, 경남, 충북 등이 지역경기 둔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국토부는 공시 예정가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의견 청취를 진행합니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공시가격을 확정 발표합니다.

녹취>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부동산 공시가격이 엄정하고 균형있게 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재건축 부담금 산정 등 20여 종이 넘는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