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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장바구니 챙기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장바구니 챙기세요!

등록일 : 2019.03.28

신경은 앵커>
올 초부터 전국 마트와 백화점에서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됐죠.
이제 다음 달부터 본격 규제가 시행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장바구니 챙기세요!
잘 썩지 않아 환경을 훼손시키는 1회용 비닐 봉투는 한 해 평균 210억 장이 쓰이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정부는 다음 달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몰을 비롯해 165제곱미터 이상의 슈퍼마켓도 고객에게 1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위반할 경우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무는데요, 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종이재질의 쇼핑백은 사용할 수 있고 이미 포장된 제품을 다시 비닐에 담는 건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셀 염려가 있는 두부나 고기류, 생선류, 그리고 아이스크림, 흙 묻은 채소 등은 속비닐에 넣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장 보러 가실 때 장바구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청소년, 4명 중 1명 비만···식습관·운동습관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비만율은 2014년 21.2%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25%로 조사됐습니다.
네 명 중 한 명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겁니다.
비만은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죠.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비율은 고등학생의 경우 80%를 넘었고요, 초등학생도 6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주 1회 이상 라면을 먹는 비율도 초중고교생 모두 8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권장 식습관 지표인 우유, 유제품 매일 섭취율은 초등학생은 46% 정도였고, 고등학생 20%대로 뚝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채소 매일 섭취율은 전 연령대에서 20%대를 기록했습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중요하죠.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운동을 하는지 물었더니 초등학생은 절반 이상이 한다고 답했고, 중학생은 35%, 고등학생은 23%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하는 비율은 낮아졌습니다.
교육부는 청소년 대상 비만 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회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매달 10~20만원 수당 지급
학업을 중간에 그만두는 청소년은 서울에서만 지난해 1만 1천 명이 넘는 등 매년 1만 명 안팎에 달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합니다.
초등학생 나이대는 월 10만 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나이대에는 각각 15만 원과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용처를 알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청소년증에 돈을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되는데요, 고등학교 나이대 청소년들에게는 유해업소 사용이 제한되고 현금 인출이 불가능한 클린카드 계좌에 입금됩니다.
이 수당은 책을 사거나 문화체험비, 교통비, 식비 등에 쓸 수 있습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친구랑'에 등록해 매주 2회 이상, 꾸준히 출석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 41명을 지원하는 등 올해 500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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