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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달 말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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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희망"

등록일 : 2019.06.13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4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에 방한하게 돼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4차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희망 시기를 못 박은 것은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정상의 조속한 만남도 촉구했습니다.
하노이회담에서 북미 두 정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친서가 교환되는 등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두 정상이 보다 이른 시기에 만나는 게 좋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대화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았다는 김 위원장의 친서도, 사전에 전달될 것을 알고 있었고 전달된 뒤에도 미국 측으로부터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다만 친서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1차 북미회담' 1주년, 친서 발송 이후 문 대통령의 4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호응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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