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도 삼척항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제8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소: 정부세종청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합동조사로 모든 진상을 밝혀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민들께 큰 심려를 드렸습니다. 그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립니다."
이 총리는 사건 경위와 군의 경계태세, 대응 등을 남김 없이 조사하라고 지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후 잘못한 사람들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계체계와 장비, 태세 등 문제를 신속하게 보완해 잘못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최근 공동주택 하자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입주 이후 하자를 발견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일이 적지 않다며,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하자도 예방이 최선입니다. 건설사는 모든 하자를 완벽하게 예방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하자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단계별 점검을 포함한 입주자 사후보호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이 총리는 하자 분쟁의 소지를 미리 없애 건설사를 도와드리자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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