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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日 경제보복 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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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日 경제보복 등 대처

등록일 : 2019.07.29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등 산적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했습니다.
당초 오늘(29일)부터 닷새 간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가지 않기로 한 겁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과 지난해 8월 첫째 주 닷새간 여름휴가를 다녀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일본의 경제 보복,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현안이 잇따르자 이같은 휴가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에 이어 이낙연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당초 가려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습니다.
휴가를 취소한 문 대통령은 집무실로 출근해 정상 근무를 이어갑니다.
외부 공식 일정은 최소한으로 잡고 외교안보 사안 등을 참모진들에게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문제가 겹쳤지만, 한일 갈등이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한 동향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다만 청와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도 참모들의 휴가로 취소됐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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