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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 화성 음성 판정···태풍 대비 방역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경기 화성 음성 판정···태풍 대비 방역 강화

등록일 : 2019.10.01

김용민 앵커>
경기 화성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방역 당국이 대비에 나섰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경기 화성시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오늘 오전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어제 저녁 화성시 양감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전화예찰 중 돼지 1마리가 유산했다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이남 경기도권에서 들어온 첫 의심 신고에 우려가 컸지만 음성으로 나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금까지 인천 강화도를 비롯해 경기도권에서는 파주와 연천, 김포 등 서울 이북에서만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추가 발병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18호 태풍 ‘미탁’이 올라오고 있어 정부가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먼저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작업을 오늘 안에 마무리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남은 농장 11곳의 돼지 1만2천여 마리 살처분이 이뤄지면 모두 약 10만 마리가 매몰 처분되는 겁니다.
어제부터 진행된 신규 매몰지 배수로 확보와 비닐 피복, 울타리 설치 등 점검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또다시 전국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오순민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전국 일제소독을 할 예정으로 소독약과 생석회 여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전국 축산농가에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강풍에 대비해 축사 지붕이나 울타리는 단단히 고정하고 농장 내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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