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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자유무역협정이 국내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국내 소비자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FTA 체결 15주년을 맞아 25∼5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FTA가 국내 시장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한 비율은 67.5%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 조사 때보다 21.2%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4개국과 16건의 FTA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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