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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4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태국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한과의 대화를 이끌기 위한 조언을 구한 데 대해 남북 간 그동안의 대화 경험을 소개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한일 관계와 기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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