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가 현지 경쟁당국으로부터 부과당한 벌금이나 과징금이 7천6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 캐나다 등 해외 경쟁당국이 국내 기업에 부과한 벌금이나 과징금은 지금까지 모두 7천644억5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미국이 7천35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공정위는 해외 경쟁당국이 담합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현지 제도와 법령 등을 숙지해서 제재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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