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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판문점견학 6월 재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판문점견학 6월 재개"

등록일 : 2020.05.08

유용화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감염병 공동대응체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판문점 견학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보건, 의료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진단, 방역 분야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생명의 한반도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정보를 교환한다든가 표준 검역 절차를 만든다든가 당연히 진단이나 방역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제기한 남북 간 백신, 신약 개발 협력에 대해서는, 북한의 야생식물이나 천연식물을 공동 연구한다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편,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김연철 / 통일부 장관
"5월 중순쯤에 멧돼지 검체를 채취를 해서 조사를 해보고 그것을 최종적으로 판단의 근거로 삼아서 소수로 시범적으로 6월부터는 (판문점 견학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아울러 판문점은 최근 총격사건이 발생한 중부전선과는 많이 다르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정부가 추진하던 북한 개별관광은 코로나19 상황을 봐야 한다고 김 장관은 말했습니다.
6·15 공동선언 20주년 남북 공동 행사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접촉이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허위로 밝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관해, 김 장관은 정보를 대하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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