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코로나 극복 노사정회의···이번주 실무협의기구 구성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 극복 노사정회의···이번주 실무협의기구 구성

등록일 : 2020.05.21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 첫 회의가 어제 열렸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일자리 문제 협력을 강조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들은 이른 시일 내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열렸습니다.
전례 없는 경제,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 총리가 노사정 간 대화를 긴급 제안한 겁니다.
노사정 주체들이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모인 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입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노사정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우리 노동시장에 닥칠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의 일자리와 일터를 지키기 위해서는 노사정 모두가 한몸이라고 하는 생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심각한 고용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뜻을 모을 수 있게 논의에 임해달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절제와 인내의 미덕을 발휘해달라고 정 총리는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대화를 발판으로 모든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사정 대표들은 비상상황에서 위기극복 해법을 공동 모색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른 시일 내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손경식 /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노사도 임금과 고용 간 대타협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주 내에 실무협의기구를 구성, 가동하고 노사 간 합의할 의제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합의가 되면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각 주체가 합의문에 서명해 발표할 전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