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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에 따른 한국인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외교부는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와 국민 140여 명이 체류 중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어제 오후 베이루트 항구에서 2차례의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천70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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