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클릭K]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클릭K]

등록일 : 2020.08.20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K'입니다.
내용을 알아보기 힘든 문자메시지.
이건 바로 지난 7월 19일 오전 강원도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로 접수된 문자입니다.
장난문자 같기도 하고, 잘못보낸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 문자를 받아 든 김웅종 소방장은 달랐습니다.
알아보기 힘든 문자 메시지는 '살려주세요'에 가깝다고 판단했고요.
전화를 받지 않는 점 등을 볼 때 긴급 상황이라고 생각한 거죠.
본능적으로 위기를 직감한 김 소방장은 신고지를 역추적해 구급대를 출동시켰고,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킨 채 쓰러진 환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화 통화가 힘든 상황에서 119 신고가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오늘 주제, 바로 이겁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의 모든 것-

119 신고와, 출동 시간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변 소음과 사고 난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면 사실 저도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해당 장소를 모르겠는데, 자꾸 장소를 물으니까 난감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위급한 상황이라면, 이렇게 시간을 끌다 귀중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2013년 6월까지, 119 신고는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영상과 문자, 앱'등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의 이용방법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문자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음성 통화가 곤란하거나 전화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신고해야 할 상황일 때,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아 119로 문자를 보냅니다.
터치만으로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바로 119 신고 서비스 앱을 활용하는 겁니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원하는 신고 서비스를 터치해 119로 전송하면 되는데요.
상황을 전송하게 되면 자동으로 GPS가 활성화돼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한다고 하네요.
이 시스템은 외진 곳이나 낯선 곳에서 여행할 때, 또 산에서 조난사고를 당했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여기서 잠깐!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어떻게 119에 신고해야 할까요?
믈론 방법이 있습니다.
영상통화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로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클릭해 신고하면 됩니다.
영상통화가 연결 되면 수화 또는 신고 내용을 종이에 적어 보여주면 현장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재난 상황을 구두로만 설명해야 했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영상통화, 문자, 앱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신고, 그리고 사고 위치 전달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으로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서 119 서비스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9 신고!
음성이 불가능할 땐 영상으로, 위치가 자동으로 전달되는 119 신고 앱으로, 사진과 영상이 첨부되는 문자로도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1분 1초가 급박한 위급상황에서 119 다매체 신고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구할 수 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