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2020 관광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달 20일까지 열립니다.
관광 분야 98개 기업이 참여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박천영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 일자리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새 일상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관광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2020 관광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한 달간의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호텔업과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 관광벤처 등 관광분야 업종 98개 기업이 참여하는데요, 전용 누리집에서 일자리 홍보관을 통해 주요기업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고, 또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관련 정보도 제공됩니다. 특히 다음 달 9일부터는 전문 취업 상담사와 직장선배, 멘토가 1대1 화상상담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지원이 이뤄집니다."

박람회 기간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코인 적립과 SNS 공유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명사특강과 뮤직 토크쇼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피해가 큰 상황에서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하는 관광업계와 구직자에게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박람회 기간, 직접 채용이 진행됩니다. 우선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기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기간 자신과 맞는 기업이 있는지 잘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단 기업탐색 기간 중 이력서 접수도 마쳐야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다음 달 9일부터는 취업 준비관이 운영됩니다. 기업들이 구직자의 지원서를 살펴보는 이 기간, 취업 준비생들은 직무 멘토링과 함께,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면접에 앞서 모의면접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후 5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화상면접 등 채용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람회 참여 기업 98곳 가운데, 92개 기업에서 지원서를 받는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정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주 40시간 근무할 경우 청년 1인당 매월 88만 원이 지원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아울러 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등도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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