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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1명···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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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1명···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대비

등록일 : 2020.10.21

박천영 앵커>
코로나 상황 살펴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고위험시설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2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91명입니다.
지역발생 57명, 국외유입 3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21명, 부산 10명이 나왔습니다.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방문판매와 콜센터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에 내일(22일)부터 2주간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폐쇄병동 방역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관리자는 지정됐는지, 종사자와 이용자 대상 의심증상 확인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클럽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과 뷔페 등 전국 고위험시설 점검도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행되는데요.
수도권은 이런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실시합니다.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해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된 업체는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우선 매주 독감 유행상황을 확인해 의심환자는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투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순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데요, 소아와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우선 건보를 적용하고 유행 양상을 고려해 적용 대상자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진단 도구를 다음 달까지 도입하고 건보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검사 수요가 증가하면 선별진료소 검사 인력과 시설을 추가 확충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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