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매매로 위장한 증여세 탈루행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증여세 탈루혐의자 1472명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배우자나 자녀 등에게 부동산을 물려주면서 정상 매매한 것으로 위장하거나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도하는 등 최근 변칙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물려주는 지능적인 탈세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매매로 위장한 혐의가 있는 증여세 탈루혐의자 1,472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점검절차는 우선, 매매대금에 대한 증빙과 자금출처를 우편으로 소명요구한 후 제출된 자료를 통해 실제 대가지급 여부와 양도가액 그리고 자금의 소득원 등을 검토하고, 정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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