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313명···"대규모 재유행 기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313명···"대규모 재유행 기로"

등록일 : 2020.11.18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말 이후 81일 만에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재유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함께 민간 사업장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어제(1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3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68명, 지역발생 245명입니다.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에 300명을 넘어서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발생 장소도 다양합니다.
서울 송파구 지인여행모임과 관련해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기 안산시 수영장 관련해서도 11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도봉구 의류작업장 관련해선 직원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가족과 지인이 감염됐고, 지인의 가족과 동료까지 n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전국적인 감염 상황에 방역당국은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서 있다 평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또 더 강력한 조치로 일상과 생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며 국민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2차관)
"거리두기 2단계는 오후 9시 이후 식당의 취식금지뿐 아니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중단 등 강력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에 지금 1.5단계 수준에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부터 수도권과 광주 등 일부 지자체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민간사업장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 감염 취약 사업장 5천여 곳에 자체 점검을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 100여 곳에 대해서도 현장지도와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이미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에 1.5단계를 시행 중인 국방부는 강원 지역 부대 간부들의 일과 후 외출, 회식과 사적 모임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부대로 출입하는 민간인에 대해서도 동선 접촉을 최소화 등 출입자 통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