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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창업 13.3% 증가···기술창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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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창업 13.3% 증가···기술창업 확대

등록일 : 2020.11.24

박천영 앵커>
올해 3분기 창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어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 3분기 창업한 회사는 34만 3천여 곳.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습니다.
지난 4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분기 들어서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반등하고 경제 활동이 점차 회복됐기 때문에 신규 창업은 계속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율이 둔화했던 2분기에 비해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된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부동산업 증가율은 다소 둔화했지만, 정보통신과 도·소매업 창업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실제 부동산업을 제외해도 3분기 창업 기업 증가율은 11.4%로, 두자릿수를 유지 중입니다.
3분기 기술창업은 교육 부문을 제외한 모든 업종 창업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확대됐습니다.
연구개발과 경영 컨설팅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증가도 눈에 띕니다.
디지털,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그래밍 등 정보통신업이 가파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둔화했던 제조업 창업은 7개 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녹취> 정연호 / 중소벤처기업부 통계분석과장
"상반기 8.8% 감소했던 제조업 창업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숙박과 음식업, 교육서비스업은 상반기에 이어 계속 부진한 상황입니다.
3분기에는 청년 창업도 두드러집니다.
39세 이하 청년층 창업이 19% 늘었는데, 이 중에서도 30세 미만 창업률이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 창업은 약 16% 늘었고, 여성 창업은 14.1%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또, 경기(20.2%)와 서울(16.4%), 부산(14.5%)과 전북(12.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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