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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일 NO! 공무원 적극 행보 눈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무사안일 NO! 공무원 적극 행보 눈길!

등록일 : 2020.12.15

정희지 앵커>
공무원들의 행정을 소극적으로 느끼셨던 경험, 혹은 절차가 복잡해 두번 세번 발걸음을 한 경험 있으신가요?
요즘엔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져 가는데요.
박혜진 국민기자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모아봤습니다.

박혜진 국민기자>
한 자치단체의 홍보과 영상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영상을 만들어 우리 고장을 알립니다.

엉뚱하기도 한 공무원의 홍보 이야기는 여러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적극적인 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주민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차량 탑승 코로나 검사입니다.
모범 사례로 해외 유명 매체에도 소개됐는데요.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시행한 지자체는 올해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대상에 뽑혔습니다.
바로 시민의 안전을 생각한 '인권 행정'이라는 평가입니다.

전화인터뷰> 손승희 / 고양시 감염병관리팀장
"전문가들이 외국 사례라든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셨고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이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파급되고 외국에도 알려져 큰 수상을 하게 돼서 모두가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적극행정이 빛을 발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 쇼핑을 장려했던 '착한 소비자운동', 각 공공기관의 시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도 우수 적극행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공개채용 시험장의 코로나19 안전대책 매뉴얼을 만들고 타 기관과 공유한 인사혁신처의 공개채용과의 적극적인 대처는 방역도 공채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호영 / 인사혁신처 공개채용2과 사무관
"수험생 간의 접촉 최소화 그리고 수험생 간의 거리 유지 시험 전후 방역, 소독 이런 것들을 저희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초로 시행한 시험이다 보니까 K-시험 방역을 구현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정부 부처라든지 공공기관 이런 곳에 적극 공유하고 전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적극행정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한 지자체의 민원실인데요.
창구별 색을 다르게 해 민원인들이 빠르게 창구를 찾도록 안내합니다.

인터뷰> 김연인 / 민원인
"색깔 따라 찾아오니까 쉽고 시간 절약되서 편리하고 어른들한테 아주 딱 좋은 표시인 것 같아요."

인터뷰> 이지은 / 민원팀 안내 직원
"'노란색 간판 있는 데로 가면 됩니다'라고 할 때 잘 찾아가시는 걸 자주 봤습니다."

민원창구에 도시 디자인 아이디어 내고 도입한 공무원의 적극 행정 덕분에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행정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황창욱 / 안성시청 도시디자인팀 주무관
"해외 사례를 보니까 색채를 이용해서 굉장히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사례를 보고 '이걸 우리 시청에도 민원인들한테 적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관행과 관례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적극행정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데요.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주어진 일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적극행정은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더 빛났던 공무원의 적극 행정이 내년에는 더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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