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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임시검사소 한 달 동안 3천300명 조기 발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임시검사소 한 달 동안 3천300명 조기 발견

등록일 : 2021.01.13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의 조기발견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한달동안 3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방역당국의 강력한 방역 관리 대책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방역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593.3명.
그 전주 일주일 평균 833.4명보다 200명 넘게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도 574.4명에서 413.4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적극 운영한 점도 이 같은 감소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수도권 144곳과 비수도권 57곳 등 총 201곳.
한 달 동안 111만 5천여 건을 검사해 3천 301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비율은 줄어든 반면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개별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현재 유행은 주로 모임이나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확산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집단감염의 경우 11월에 빈번했던 실내체육시설, 학원, 사우나 등의 집단감염은 크게 줄었고 현재는 교회와 요양병원 등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모임과 약속, 이동을 줄여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확진자 규모가 완만하게 줄어들면서 병상 상황도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전국 226병상이 사용 가능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총 1만 3천여 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환자와 고위험군을 집중 진료할 수 있는 거점전담병원 11곳을 지정해 운영 중입니다.
수도권 내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지난 3일 이후 열흘째 한 명도 없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이 같은 역량 확보로 하루 1천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도 큰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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