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피해에 따른 정부의 긴급지원이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육로를 통해 이뤄집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9일 `수해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신속하게 육로로 지원물자를 전달하겠다는 우리 측 제안을 북한이 받아들였다`면서 `국회 보고와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수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생필품과 의약품 등 71억원 어치에 이르는 긴급구호 물품은 23일부터 사흘 간 25톤 트럭 200대에 실려서 개성 봉동역으로 전달됩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시멘트와 철근 등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자재장비도 북측에서 그 세부 내역을 알려오면 최대한 빨리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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