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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67명···노숙인 신속항원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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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67명···노숙인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록일 : 2021.02.03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상황 살펴봅니다.
의료 기관과 교정 시설 집단 감염은 물론 일상 곳곳에서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을 넘어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7명입니다.
지역발생 433명, 국외유입 3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07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후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요인이 사라진 가운데 다시 400명을 넘어섰는데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은 멈췄지만, 직장과 모임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교정시설 집단감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요.
방역당국은 여전히 적지 않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과 일상 회복의 균형점을 찾기 전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당부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병상 확충에 힘입어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485개, 중등증 환자와 증상이 가벼운 확진자를 위한 병상도 1만2천여 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한방병원이나 재활병원으로 등록됐지만 65세 이상 장기 입원자가 많은 병원은 빠르게 파악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지난달 노숙인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바 있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이 선제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가 나왔는데요, 검사 결과도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대도시 노숙인과 관련 시설 종사자, 쪽방 주민 7천600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는데요.
검사 결과 모두 9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재 파악이 어려운 거리 노숙인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검사 즉시 결과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노숙인 시설 방역책임자 교육을 강화하고 생활시설 임시대기공간 방역은 물론, 거리 상담을 확대하는 등 현장 밀착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지역별 감염상황을 고려해 지자체 판단 아래 주기적으로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이들을 격리할 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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