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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도입···192학점 '졸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도입···192학점 '졸업'

등록일 : 2021.02.18

임보라 앵커>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총 192학점을 따고 성취율이 40%를 넘으면 졸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채효진 기자>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고등학교 수업, 학사운영이 학점 기준으로 바뀌고 졸업 기준은 192학점으로 조정합니다.
주로 특목고에서 개설했던 전문교과를 보통교과로 편제합니다.
선택과목은 일반, 융합, 진로과목으로 편성됩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과목 등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고 일반고에서 특목고 수준의 심화 과목이나 직업계열 과목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학점을 취득하려면 과목 출석률이 수업횟수의 3분의 2 이상이고,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공통과목은 성취도와 석차, 선택과목은 성취도만 성적표에 표기됩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따라 성적이 표기됨으로써 난이도가 높은 심화과목이나 소수의 학생이 듣는 과목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미이수 학생에 대해 별도 과제 수행 등 보충이수를 제공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진로, 적성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확대하고, 비교과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일명 진로 탐구 활동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특히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교과 순회 교사를 배치하고, 농어촌 지역에서는 학교 밖 전문가가 한시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학습실, 소규모 학습실 등 학점제에 맞춰 학교 공간도 마련해 나갑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이와 함께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에 적용할 미래형 대입제도 논의를 시작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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