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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에 깜짝 출동한 히어로들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어린이병원에 깜짝 출동한 히어로들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2.24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 입니다.

1. 어린이병원에 깜짝 출동한 히어로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아동병원을 찾았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건물 벽을 타고 거꾸로 내려오는 스파이더맨!
한 소녀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슈퍼맨과 배트맨까지 히어로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여기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입니다.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 경찰관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건데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 만날 수 없어 더 외로웠을 아이들.
이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

녹취> 바바라 한 / 안나 어린이병원 의사
"오늘 여기 참여한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완전히 안전하고 아주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병마와 싸우며 고된 일상을 보내던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날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데요.
이런 게 바로 진짜 ‘슈퍼 히어로’의 힘이 아닐까요~?

2. "화성 바람 소리" 경이로운 착륙 순간
"우주 어딘가에는 무언가 대단한 것이 우리에게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다"
물리학자 칼 세이건이 한 말이죠.
그의 말처럼 신비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화성 착륙에 성공한 탐사선이 화성의 바람 소리를 공개했습니다.
화성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 일명 ‘퍼시’입니다.
잠시 귀를 기울여 들어보시죠.
퍼시'가 보내온 화성의 바람 소리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미지의 세계 소리를 전해준 건데요.

녹취> 데이브 그루엘 / 퍼시 수석엔지니어
"들으신 소리를 실제 화성 표면에서 마이크에 의해 포착된 돌풍이었습니다. 지구상의 우리에게 보내진 거죠. 약 초속 5m의 풍속입니다."

절차만 수백 가지에 성공 확률도 절반이 되지 않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화성에 도착한 '퍼시'는 화성 대기권 진입과 하강, 착륙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화성은 산과 바위 같은 것들로 지구의 모습과 비슷했다는데요.
지난해 7월 지구를 떠나 약 7개월에 걸친 대장정.
앞으로 2년간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는 등 화성의 생명체 흔적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3. 나이아가라도 꽁꽁···한파가 만든 '겨울 왕국'
미국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죠.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진 나이아가라 폭포도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뜻밖의 절경이 펼쳐졌습니다.
영하 19도를 기록한 나이아가라폭포.
그야말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인데요.
이곳에는 하루 50㎝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인근 호수의 80% 이상이 얼 정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건데요.
매서운 한파에 폭포까지 얼어버렸을 것 같지만, 여전히 물이 흐르고 있는 모습.
매년 겨울, 약간의 얼음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올해처럼 절경이 연출된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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