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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명시흥·부산·광주 신규 택지 지정···10만가구 공급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광명시흥·부산·광주 신규 택지 지정···10만가구 공급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2.25

신경은 앵커>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 광명, 시흥,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3개 지구에 10만 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성원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장소: 국토교통부 중회의실)

지난 대책에서 발표한 전국 25만호 수준의 신규 공공택지 가운데, 우선 1차로 경기도 광명? 시흥 신도시에서 7만호, 부산대저 지구에서 1만 8천호, 광주산정 지구에서 1만 3천호 등 3개 지구에서 10만 1천호를 공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새로 추진되는 공공택지 3곳은 대규모 신도시와 주택 1만호 이상 중규모 지구로 국제설계공모 등을 통해 명품도시로 만들 예정이며,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 인프라 등을 구축하여 주요 도심의 주거·업무 기능 등을 분산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습니다.

지구별 개략적인 개발 구상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광명 시흥 신도시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인 1,271만 제곱미터에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공원? 녹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다기능 주택과 헬스케어 등에 대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통대책으로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하여 1호선, 2호선, 7호선, 신안산선, GTX-B,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음은 부산 대저 지구입니다.
243만 제곱미터에 1만 8천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부산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배후주거지를 조성하고, 연구개발특구 연접지역에 15만 제곱미터의 자족용지를 배치하여 특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62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 녹지 조성, 생활권별 공원과 연계한 생활 SOC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통대책으로는 지구 내 부산김해경전철 역사와 강서선 트램 정거장 신설 등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대저로 확장, 평강로 확장 등도 추진하여 원활한 도로교통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산정 지구입니다.
168만 제곱미터에 1만 3천호를 공급하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빛그린산단 등의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제공하고, 스마트 물류, 청년 창업 플랫폼 등을 구축하겠습니다.

38만 제곱미터의 공원? 녹지 조성, 자연 순응형 특화설계, 에듀파크 조성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통대책으로는 도심 연결도로 신설, 손재로 확장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을 강화하고, 송정역, 도시철도 1호선?2 호선 등 주요 환승 거점 간 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공공택지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상거래 등 투기 수요에 대해서는 실거래 기획조사 등을 통하여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1차 지구는 ’23년에 사전청약을 조기에 실시하고 ’2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2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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