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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470명···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4번째 환자 발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470명···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4번째 환자 발견

등록일 : 2021.03.10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하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 청소년 가운데 '다기관염증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네 번째 환자가 발견됐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0명입니다.
지역발생 452명, 국외유입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명, 경기 199명 등이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외국인 고용 사업장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직장, 병원, 가족모임 등 기존의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최근에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더해져 언제든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5명 이상 외국인을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제조업 사업장 1만2천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청권 내 고위험 사업장 1천600여 곳은 공용공간과 사무실에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환경검체채취'를 시행 중입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40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선제 검사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환경 검체 채취 결과 바이러스가 발견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전수 검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4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에서 보고된 특이사례로, 일명 '어린이 괴질'로도 불립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와 청소년이 감염 몇 주 뒤, 발열이나 발진,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등 전신성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번 4번째 사례는 15세 남성으로 지난해 12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 말 발열과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지난달 3일 퇴원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관련 모니터링과 조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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