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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빵·커피 향···홈카페·홈베이킹 인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고소한 빵·커피 향···홈카페·홈베이킹 인기

등록일 : 2021.03.24

강수민 앵커>
코로나19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빵이나 커피를 집에서 만들어 즐기는 홈카페와 홈베이킹이 인기인데요.
이런 현상 속에 1인용 커피 도구 같은 관련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D-CAFE 2021 / 대구 엑스코)
커피의 모든 것이 대구에 모였습니다.
원두와 머신 등 커피 관련 제품과 장비가 전시된 80여 개 부스마다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권령희 / 대구시 수성구
“집에서 홈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로스팅하고 드립도 내려 먹고 하는데 지금 있는 기계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구경 차 나왔습니다.”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 관련 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커피 가는 기계인데요. 20단계까지 원하는 만큼의 분쇄가 가능합니다.
분해 청소와 조작법이 쉽고 에스프레소, 터치, 핸드드립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1인용 소형 커피 도구인데요.
홈 카페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커피 머신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꼼꼼히 살펴봅니다.

현장음>
“드립에서 에소(에스프레소) 넘어가려고 하는 거죠.“

커피 드립퍼는 가정이나 사무실은 물론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인근 / 더 페이스 전시·컨벤션팀 부장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베이킹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젊은 층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게 하나의 큰 흐름이 되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로봇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 맛은 어떨까?

현장음>
“사람이 직접 만드는 것보다 로봇 기계로 하는 게 더 맛있어요.”

로봇이 아메리카노 한잔 만드는데 1분 30초 키오스크와 통신을 주고받으며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커피를 내립니다.

인터뷰> 심은경 / 대구시 수성구
“로봇이 처음 만들어준 커피를 받아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많이 보편화 되면 좀 더 바쁜 시간에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 픽업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시간에 괜찮을 것 같아요.”

무인 카페는 커피를 내리는 것은 물론 온수와 제빙 세척까지 모든 과정을 로봇이 척척 해냅니다.

인터뷰> 김만구 / 무인 로봇카페 시스템 업체 대표
“원두를 받아주고 탬핑하고 원두를 추출하는 일련의 모든 작업을 로봇이 전부 자동화로 하고 있습니다. 인건비에 대한 부담과 사람의 피로도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인커피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유명 빵도 한자리에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속 달라진 홈카페, 홈베이킹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인 가운데, 관련 산업기반을 키워나가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명품빵 홍보관과 동네빵 집관에는 시민들이 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현장음>
“대구시에서 지정한 대구 명품빵인데 그 명품빵 안에 생크림을 추가해서 업그레이드된 목화애플생크림빵입니다.”

버터 마늘빵, 와플 생크림 빵 등 즉석에서 반죽을 하고 구워낸 신선한 빵과 고소한 냄새 오감을 자극합니다.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인기인데요.
달콤한 생크림을 바른 케이크 빵이 달콤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인터뷰> 김유진 / 대구시 북구
“여기 와서 만들어 보니까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집에서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와서 체험해보니까 되게 좋았어요.”

(영상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커피와 베이커리의 도시 대구를 주제로 열린 특화된 전시는 홈카페와 홈베이커리 등 새로운 트렌드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기업의 판로 개척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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