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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587명···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중단'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 587명···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중단'

등록일 : 2021.04.12

최대환 앵커>
주말 동안 600명을 넘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는 등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7명입니다.
지역발생 560명, 국외유입 2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60명, 경기 173명, 부산 46명 등이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 규모가 5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권과 경북, 경남, 호남권 등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직장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발열체크와 방문자 등록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에서는 단계 조정 시 중수본 협의 등 정해진 절차를 지켜주고, 인접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감안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 방역에 전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오늘부터 3주간 기존 거리두기가 연장 시행되고 일부 지역에선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되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다음달 2일까지 3주 연장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수도권과 부산에 더해 울산과 전북 익산도 2단계가 적용됐는데요.
이 같은 2단계 시행 지역 내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됩니다.
또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 카페와 식당 등에 대해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로 앞당길 수 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시음이 금지되고 고객 휴식공간시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은 그대로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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