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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00만명 접종' 가시화···해외 접종자 격리면제 검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300만명 접종' 가시화···해외 접종자 격리면제 검토

등록일 : 2021.04.29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조만간 목표한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도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는 280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5.5%가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조만간 4월 내 목표치인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예방접종 시작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따르면, 오늘 중으로 1차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목표인 6월까지 1천200만 명 1차 접종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6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회분과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또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6만8천회분과 화이자 백신 29만7천회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노바백스와 모더나, 얀센 백신 271만회분도 2분기 도입을 위해 협상 중입니다.
한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주의사항에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추가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접종 후 혈전증 증상을 사전에 알고 있되 지나친 불안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생빈도가 낮지만 접종 후 4일~28일 이내에 심한 두통과 호흡곤란, 지속적인 복통과 다리 부기, 주사 부위 외 신체에 출혈성 반점이나 멍이 보이면 즉시 의사에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자가격리 면제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국내 입국시 격리 면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대해서는 향후에 접종받은 국가에서 발행한 예방접종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며..."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국가 간에 협약이나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된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격리면제 조정 방안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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