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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배달로봇 승강기 탑승 허용···로봇산업 규제혁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배달로봇 승강기 탑승 허용···로봇산업 규제혁신

등록일 : 2021.04.29

김용민 앵커>
정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로봇산업 규제혁신에 나섰습니다.
배달로봇의 승강기 탑승을 허용하는 등 관련 규제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0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고 33개 규제혁신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정부가 내년 완료 목표인 1단계 과제 9건 가운데 협동 로봇과 실내배달 로봇 등 4건을 올해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협동 로봇은 사업주 책임하에 설치할 수 있고, 안전기준이 없어 승강기 탑승이 제한됐던 실내배달 로봇은 층간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로봇의 승강기 탑승 안전기준 마련 등 4건의 과제는 연내에 조기 완료하고, 주차로봇 활용, 주차장의 안전기준 마련 등 5건은 내년까지 완료하여 기존 규제가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로봇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사회문제 해결 중심 로봇 기술 개발에 2천여억원을 투입하고 로봇 1천700대를 보급합니다.
우선 제조분야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산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표준공정모델 32개를 추가 또는 신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물류와 돌봄, 의료, 웨어러블 등 4대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로봇 개발·보급을 추진합니다.
물류 상하차 로봇 등 신규기술 개발에 107억 원을 투자하고 서비스 로봇을 1천500대 이상 보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쇼핑몰 등 생활과 밀접한 거점을 대상으로 안내와 순찰, 이동지원 로봇을 활용한 융합 실증에 나섭니다.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그리퍼, 지능형 제어기 등 핵심부품 개발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 실증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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