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마감됩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로,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1명입니다.
지역발생 672명, 국외유입 9명입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수는 674만 명, 2차 접종자는 222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60세~74세 947만 명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 마감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늘까지 예약하지 않은 접종 대상자는 10월 이후에야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며 예약에 참여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발생하는 잔여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 우선으로 배정됩니다.
아울러 어제(2일) 저녁 우리 군 수송기가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회분 수송을 위해 미국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백신을 싣고 5일 자정쯤 서울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최근 외국의 한 무역 업체가 대구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해당 백신을 사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최근 한 해외 무역회사가 대구시에 화이자 백신 3천만 명분을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정부가 이 백신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신 자체에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정부가 화이자로부터 정품 여부를 문의한 결과 "공급을 제안한 무역업체는 공식 유통 업체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이자는 "중앙정부와 국제기구에만 백신을 공급하고 있어 해당 백신의 진위여부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는데요.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해 조사해보고 불법요소가 있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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