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해외환자 응급의료 통역···현지 의료정보 제공

KTV 뉴스중심

해외환자 응급의료 통역···현지 의료정보 제공

등록일 : 2021.06.03

박천영 앵커>
해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언어 장벽에다 현지 의료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 환자의 이송과 보호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 우리국민 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국민 안전에 국경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은 해외국민의 치료와 이송에 대한 정부의 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먼저 정부 내 해외환자 이송·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해 국민 혼란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가 해외환자 이송·보호 전반을 총괄하고 보건복지부는 민간이송지원업체 관리, 소방청은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을 맡습니다.
해외 환자발생 시 재외공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사조력 매뉴얼도 마련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와 소방청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통해 현지 의료 정보를 매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사콜센터와 중앙119구급관리센터가 협력해 전문의가 참여하는 24시간 응급의료 전화통역서비스를 신설합니다.
현지 주치의 소견서 발급 등 행정지원 절차를 매뉴얼화하고 중국과 동남아 등의 공관에 대해선 이송·치료지원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복지부는 민간이송지원업체 관리를 강화합니다.
해외환자 이송지원업체가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운영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법 등에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세제혜택 등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해외에서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행자보험 약관 개선을 추진합니다.
‘현지 14일 입원조건’ 등 불합리한 상품약관을 수정하고 치료·이송비 보장한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공항과 병원 간 신속한 이송 지원이 이뤄지도록 응급의료시스템도 연계합니다.
중국, 동남아 국가와 상호협약을 통해 현지 공공 구급차를 우리 국민환자 이송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인천공항 인근에 중증환자를 위한 특수 구급차 배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