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밝혔습니다.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인데요.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4.2%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올 하반기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수출은 연간 역대 최대치인 약 6천7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수출은 6천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반면 내수 회복이나 취약계층 고용은 개선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른 양극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비대면화가 앞당겨지면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저탄소 경제, 인구충격 심화 등은 시급히 대응할 과제로 꼽힙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경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사회안전망 확충에 주력합니다.
한국판뉴딜 추진에 속도를 내며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내수 보강, 코로나 격차 완화, 기업활력 제고 등 5대 집중지원 패키지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빠른 반등으로 4.2% 성장하고 취업자 수는 25만 명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작년 말 예상치로 제시했던 3.2%의 성장과 고용 15만 명 증가와 비교해 볼 때 목표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소비자물가는 1.8% 상승하며 경상수지는 770억 달러 흑자로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도 회복 국면이 이어져 3% 경제성장과 25만 명 추가 고용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소비자물가는 1.4%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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