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연합사령관에 훈장···"긴장완화 성과"

국민소통 1번가

한미연합사령관에 훈장···"긴장완화 성과"

등록일 : 2021.07.03

박천영 앵커>
지난 1일 임기를 마친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주한 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 사령관, 이 세가지 직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시전 기자>
이임 한미연합사령관 서훈식
(장소: 지난 1일,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다하고 떠나는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직접 대수와 부장을 달아줬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연합사령관에 취임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폴 라카메라 신임 사령관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고 임기를 마칩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에이브람스 사령관 재임 기간 동안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발전했고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병수 장군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고 주한미군사령관에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 사령관의 세 가지 직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한국 방위에 기여하는 에이브람스 가업을 물려받았다면서 아버지는 6.25 전쟁에 큰 형은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한국에 주둔하게 돼 운이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에게는 한국 최전방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한반도 안보정세를 잘 아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과 용산기지 반환과 같은 한미동맹 현안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한국군과 긴밀한 소통으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라캐머라 사령관은 1990년대 말 DMZ 인접한 곳에서 근무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호랑이 모습을 장식한 호신문장환도를 선물했습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 부인에게게는 우정을 상징하는 메리골드와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로 만든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서훈식에는 에이브람스 사령관, 라캐머라 신임 사령관,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