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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공급 체계 큰 변화 온다 [S&News]

회차 : 897회 방송일 : 2021.08.04 재생시간 : 05:00

김용민 기자>
#인공혈액 (혈액 부족 사태 막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면 혈액 보유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혈액 보유량이 대부분 적정 일수를 밑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7월 30일 기준 보유량도 3.2일에 불과합니다.
보유량이 3일분 미만일 땐 주의 단계로, 의료기관의 수요에 못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죠.
이처럼 혈액이 충분하지 못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지만, 저출산, 고령화때문이기도 합니다.
정부가 인공혈액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대 중반까지는 실용화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인공혈액이 생산되면 앞서 말씀드린 혈액 공급체계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헌혈 부족 사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또 현재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혈소판감소증, 재생불량성빈혈 등 혈액 관련 질환 연구와 첨단재생 바이오 제품·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관련 연구가 임상 단계에까지 진행되고 있다는데요.
실용화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작이 반입니다.
인공혈액 개발로 산업 발전도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수혈부족 사태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탄소국경세 (탄소 배출하면 수입할 때 세금 부과!!)
탄소중립을 위한 각 나라들과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탄소를 줄이는 방법은요, 하나는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것 또 하나는 정부 차원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에 세금을 물리는 겁니다.
특히 수입을 할 때 관련 세금을 부과해 기업들로부터 스스로 탄소발생을 줄여나가도록 하는거죠.
이같은 세금이 바로 탄소 국경세입니다.
가장 빠른 나라는 유럽인데요.
지난 7월 14일 EU는 Fit for 55 package를 발표해 탄소국경세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EU집행위는 오는 2030년까지 1990년 기준 탄소 배출량을 55%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유럽으로 들어오는 수입품 가운데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전기, 비료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부터 전면 도입됩니다.
미국도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정부 출범과 동시에 탄소제로를 공언했고, 탄소국경조정 정책 도입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정부 차원의 탄소국경세 법안은 없지만, 주 단위의 법안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각 정부의 탄소국경세 도입이 우리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지난 29일 발간된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수출이 1%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세 부담으로 가격이 올라가니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탄소국경세 시행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입니다.
우리 정부도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기적인 부분입니다.
당장 5년 안에 EU의 탄소국경세가 시행되기 때문이죠.
정부와 기업의 빠른 조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린수소 국제표준 (주도하느냐? 끌려가느냐)
우리나라가 요즘 수소 전환 추진하는 것 아시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다양한 수소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기술 개발 못지 않게 정말 중요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제 표준화입니다.
우리의 기술로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것이죠.
이미 IT나 정보통신 등 디지털 분야에서 국제 표준화는 소리없는 전쟁으로 불리며 일반화 돼있는데요.
기술 선진국들이 표준을 정해버리고 그 이익을 가져가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 분야는 다릅니다.
7월 29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가 ISO,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수소는 수전해 기술을 통해 물을 분리해 만들어지는 수소로, 사용되는 전기도 재생에너지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에너지에 딱 부합하는 거죠.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를 추진하는 12개 나라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내년 12월을 국제표준 제정의 최종 목표로 잡았다는데요.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화,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도하느냐 끌려가느냐.
수소분야 만큼은 꼭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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