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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업안전보건 특별점검 결과
산업 현장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바로 ‘안전’인데요.

정부의 지속적인 지도감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동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94.8%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다고 합니다.

신상호 기자>

이것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의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전국 1082개의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무려 94.8%에 해당하는 1026개의 사업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동부는 이중 258개 사업장은 즉각 사법 처리하고, 400개 사업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또 작업장 내 추락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18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명령을,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위험 기계 기구 200대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추락, 감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전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2,570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안전 보건 교육 미흡이 225건, 건강장애예방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18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산업 재해의 원인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

올해 3월 산업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신 씨. 신 씨는 어떤 일로 사고를 당했고 지금은 재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안전 관리만 제대로 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습니다.

신 씨와 같이 산업 재해를 입는 사람만도 한해 평균 8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한번 더 생각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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