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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드사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 [S&News]

KTV 뉴스중심

카드사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 [S&News]

등록일 : 2021.09.23

김용민 기자>
#카드사 리볼빙 (카드사 #리볼빙 고금리 대출 이라고?)
분명히 카드를 썼는데, 16.5%의 고리를 갚아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바로 카드사의 리볼빙 서비스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카드회사들은 리볼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리 말로 풀어보면 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말 그대로 결제해야 할 금액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약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결제 금액을 할부처럼 나눠 갚는게 아니라, 결제금액의 일부를 리볼빙이라는 이름으로 카드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그 이자와 함께 갚아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는 리볼빙 이자율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한 카드사의 이자를 보면 최저 연 6.9%~최대 연 19.9%.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평균 17.3%입니다.
이게 할부와 전혀 다른개념인데 일부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를 할부로 잘못 알고 신청해 막대한 이자를 물다가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이 리볼빙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등급은 주의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리볼빙 이용자는 274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5만명 늘었고, 이용금액은 6조 4천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원 중에는 서비스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가입하게 된 불완전 판매도 있었는데요.
리볼빙 서비스가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소비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리볼빙은 단순 할부가 아닌, 단기대출 고금리 서비스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우편함 비워야 (우리집 우편함이 마약거래의 통로?)
한 동안 집을 비울 때 꼭 해야하는 것, 바로 신문이나, 택배 등의 물품이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절도범의 집중적인 타겟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우편함이 추가됐습니다.
바로 마약사범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20대의 한 마약 밀수입자 A씨가 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A씨는 집 근처 아파트와 상가들의 우편함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우편물이 가득 쌓여 있는 19곳의 우편함을 범죄에 이용했습니다.
이 곳을 마약 배송지로 활용한 거죠.
물론 국내에서 판매할 때도 같은 곳들을 발송지로 이용했습니다.
물론 집 주인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고요.
결국 A씨는 이 가짜 주소지 근처에서 잠복하고 있던 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깔끔하게 늘 비워져 있는 우편함은 범죄에 이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요.
혹시나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국제우편물에 마약류가 들어있다면 세관에 신고하는 것 잊지 마세요!! 어디로 하냐고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으로 하시면 됩니다!!

#황충 (황충이 오기 전에 황충을 먹어버리자)
"황충이 간 데는 가을도 봄" 이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황충 무리가 추수를 앞둔 곡식을 다 갉아먹어 가을이 봄처럼 어렵다는 건데, 방해자로 인해 거의 끝나가던 일을 망치는 걸 말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황충이 바로 풀무치인데요.
전세계 각지에서 떼지어 다니며 곡식을 쓸어버렸다는 뉴스, 종종 듣게 되는데요.
이 무시무시한 풀무치가 우리나라에서 10번째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정받은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번데기, 메뚜기, 백강잠 등 9종인데요.
이번에 풀무치 포함 10종이 됐네요.
풀무치는 메뚜기보다 두 배 이상 크고, 사육기간이 절반 정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경제성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굿~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숙한 식용 곤충하면 번데기 아닐까요?
통조림 한 개 뜯어서 팔팔 끌인 다음 마지막에 청양고추 몇 조각 넣으면!! 끝~ 정말 맛있어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이처럼 번데기는 식품 시장에 잘 자리잡은 식용 곤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무치는 어떨까요?
외국 사례를 보면 벨기에와 스위스 등에서 식용곤충으로 이미 등록돼 있고, 독일과 미국, 핀란드 등에서는 건조, 분말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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