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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탄소중립 협력 지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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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정상회담···탄소중립 협력 지평 확대

등록일 : 2021.11.01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모리슨 호주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해 저탄소 기술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호주 정상회담
(장소: 어제(우리시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탄소중립 관련 양국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호주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해 저탄소기술에서의 양국 간 협력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양국은 저탄소 분야, 또 우주개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우주개발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누리호의 비행시험을 언급하며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고, 모리슨 총리는 한국에 우수한 과학자가 많다는 것을 안다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또 양국이 추진 중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한-독일 정상회담
(장소: 오늘(우리시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과 업적을 평가하고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은 물론 기후변화, 난민, 전염병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여러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동안 쌓아 온 기반을 토대로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진현기)
회담에는 차기 총리 후보이자 함부르크 시장을 지낸 울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 겸 부총리도 배석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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