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헝가리는 6개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습니다.
두 나라는 4차산업혁명 공동대응과 보건산업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헝가리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 헝가리 정부는 6개의 협력문건에 서명했습니다.
먼저, 4차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관련 정보와 인적 교류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헝가리의 수준 높은 과학기술과 한국의 응용과학, 상용화 강점을 접목하면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보건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의료기기산업과 제약산업, 의료인력교육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산업 분야 공동 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데르 야노쉬 / 헝가리 대통령
“과학협력, 기술협력, 경제협력에 있어 양국 간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문화예술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유산과 예술·체육, 교육 출판 등 분야에서 전문가와 정보를 교류하고, 문화예술 행사에도 상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정을 체결해 기록 사본 제공에 협조하고, 출판·전시 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이밖에도 양국 정부는 청소년교류와 가족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외교관 훈련 프로그램 등 외교훈련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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