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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중증화율 5배···50대 추가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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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중증화율 5배···50대 추가접종 시작

등록일 : 2021.11.15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자 보다 5배 이상, 중증화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한 추가 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천196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4천10만여 명으로 국민의 78.1%입니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90.4%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약 27만 명에 대해 접종자와 미접종자 연령 표준화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중증화율이 미접종자는 약 3.1%, 접종완료자는 0.57%로 나타났습니다.
미접종자 중증화율이 접종완료자보다 5배 이상 높은 겁니다.
치명률 역시 미접종자와 접종완료자 각각 0.36%, 0.13%로 확인됐습니다.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등 치명률이 미접종자에게 3배 이상 높습니다.
치명률이 가장 높은 80대 이상의 경우 미접종자는 15.31% 접종완료자는, 3.56%로 더욱 뚜렸합니다.

녹취>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예방접종이 중증화와 사망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 경우 더 효과가 명확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 그리고 특히 지금 진행하고 있는 추가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5일)부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50대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 받습니다.
40대 이하 기저질환자와 우선접종 직업군도 오늘(15일)부터 추가 접종에 들어갑니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이 대상입니다.
또 특수교육·보육, 보건 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이 포함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오늘 오후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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