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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협력 기대···"수소도시 함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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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협력 기대···"수소도시 함께 개발"

등록일 : 2022.01.18

김경호 앵커>
아랍 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기대하는 한편, 수소도시를 공동 개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장소: 어제,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아랍에미리트 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2022' 개막식에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역대 최초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은 지난 2008년부터 UAE 정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분야 중동 최대 연례행사입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로 스마트 시티를 꼽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스마트 시티는 ICT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탄소를 저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양국이 가진 경험과 장점을 결합한다면, 가장 모범적인 스마트 시티가 완성될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까지 18개 나라의 스마트 시티 개발을 지원했다며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의 세계 최초 탄소제로 도시 '마스다르 시티'와 우리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로 수소경제를 꼽고 양국이 '수소 도시'를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양국은 수소 대중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도시'도 함께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크 부대'와 '바라카 원전'을 언급하면서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개막식 마지막 순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 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알 막툼 UAE 총리, 몰디브 등 5개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UAE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합니다.

두바이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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