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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자리 위기 해법, 포용과 상생의 정신"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일자리 위기 해법, 포용과 상생의 정신"

등록일 : 2022.02.23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노동기구 ILO 글로벌 포럼 영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 위기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의 어려움이 집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위기의 해법으로 포용과 상생,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꼽았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 대통령, ILO 글로벌 포럼 영상 연설
(어젯밤(우리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노동기구 ILO가 개최하는 '사람중심 회복을 위한 ILO 글로벌 포럼'에 영상 연설을 보냈습니다.
3년 연속 ILO에서 국가정상 연설에 나선 겁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어려움이 집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청년과 여성, 임시·일용직과 영세 자영업자 같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의 어려움이 집중되었고 시장 소득의 불평등이 확대되었습니다."

나라 사이의 격차도 커졌다며 개도국 회복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ILO가 추구해 온 포용과 상생,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일자리 위기의 해법으로 꼽았습니다.
국제기구를 통해 백신을 나누고 저소득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고용과 복지 분야에서도 다자주의 정신이 발휘되어 취약국가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길 바랍니다."

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일자리와 사회 보호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협력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LO를 중심으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긴밀히 공유하고 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에 맞춰 새로운 국제 노동 규범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한 전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제공: 청와대 / 영상편집: 김종석)
비전형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 등 사회적 대화의 주체와 대상도 다양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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