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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윤 당선인, 경제 6단체장과 오찬···인수위 활동 시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 당선인, 경제 6단체장과 오찬···인수위 활동 시작

등록일 : 2022.03.21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1일) 경제 6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인수위원회)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1일) 경제 6단체 단체장들과 도시락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단체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기업성장에 제도적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민간 주도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기업이 성장하는 게 경제성장이라며, 기업의 방해요소가 어떤 것인지 조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 회동에서 경제단체장들은 윤 당선인에게 규제 개혁과 중대재해처벌법 수정, 노동 관련 법제 개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찬 회동에 대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출범한 인수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죠?

문기혁 기자>
(장소: 인수위원회(서울 종로구 삼청동))

네, 그렇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주 인수위원 24명 인선을 마무리하고, 현판식을 열어 빠르게 인수위를 출범시켰는데요.
인수위는 오늘 인수위원과 함께 전문·실무위원까지 184명 규모로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라며, 정부 출범 전에 새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비상대응TF를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로 격상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오후 위원장 자리를 겸하고 있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첫 회의도 주재해 코로나 보상과 방역, 의료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인수위 회의 일정 등 운영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인수위는 5월 초 국정과제 대국민발표를 목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윤 당선인 주재로 회의를 엽니다.
아울러, 오는 29일까지 분과별로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해 다음 달 25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고, 5월 초 윤 당선인이 직접 국정과제를 대국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을 위한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의 실무협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만남이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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