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과 부동산 등을 다루는 3개의 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새 정부의 효율적인 조직개편안이 다뤄질 예정인데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는 윤 당선인의 일관된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개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합니다.
각 태스크포스(TF)의 내용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부조직개편· 부동산입니다.
인수위는 특히, 디지털 플랫폼 정부 태스크포스(TF)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 철학·의지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용현 /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조직개편 TF는 효율적인 새 정부조직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기획조정 분과 중심으로 하되, 모든 분과 의견이 수렴·조율되는 협력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일관된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기능을 일부 조정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원일희 / 대통령직인수위 수석부대변인
"(통일부) 폐지는 없습니다. 존폐 여부를 검토했던 것이 아니라, 통일부는 고유의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인수위가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부동산 TF 또한, 윤 당선인의 원활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위해 세제, 금융 등 중점 과제를 검토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민생경제TF 회의
(장소: 오늘 오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오늘(23일) 오후엔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민생경제TF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21일 보건의료분과 회의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민생경제분과 회의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손실보상에 대한 논의가 중점이 됐습니다.
회의에 앞서 안 위원장은 특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등 손실보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손실에 대한 보상의 규모·방식 그리고 향후 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제1분과와 함께 협조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습니다."

그러면서 특위 위원들을 향해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부탁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임주완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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